저희집은

30평형대 거실에 아이와 애견이 있습니다.

그래서 커다란 소파를 치우고, 넓게 거실을 쓰다보니,

겨울되고(바닥은 차갑고), 아이가 뒹굴뒹굴할 곳이 없어, 난감!

대방석 쿠션을 찾다가 "쿠션이야기"를 발견했네요.

허접한 것 보다는

그래도 좀 내구성 있고, 다년간 쓸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

쿠션이야기 것이 딱 좋아보였습니다.

무엇보다 좋은 것은, 본인 거실에 맞게 쿠션커버 색깔도

선택가능했고, (친절하게 문의 주셨고)

대방석 텍스쳐가(시중 인조가죽은 - 차갑습니다)

안기에도 눕기에도 좋고, 안의 스폰지가 탄탄합니다. 그래서 대방석이 밀리지가 않고 안정적입니다.

제가 애견 때문에,

난감해하며

방수커버 문의를 했더니,

친절하게 방수커버를 해서 보내주셨네요.

방수커버를 하다보니, 대방석커버 사이즈도 좀 더 커져야 해서

다시 크게 해서 보내주셨네요.

여러가지로 번거로웠을텐데도

끝까지

친절하게 (말로만 한 것이 아니라)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셨네요.

끝까지 친절하게 서비스해주신 것, 정말 감사합니다.

정말 감동했습니다.

누군가의 사적인 상황에 응해주며

(안해줘도 되는데)

직접 움직여주며 시간을 할애하고 응해준다는 것은

요즘같은 (여유없는) 시대에

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지요.

그 배려심있고 따듯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.

그래서

저의 길었던

소파고민은 드디어 종결을 보았습니다.

해주신것,

오래 오래 정말 잘 쓸것 같습니다.

저희 아이와 개가 하루 종일

편안하게 뒹굴 뒹굴합니다.

저희 거실에 행복을 가져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
_상서엄마